[출근길 인터뷰] 숨어있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라…발군단 모집
[앵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아름다운 서울의 매력을 취재할 발굴단을 모집 중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관광산업과 성현옥 팀장을 만나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 짚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오늘은 성현옥 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성현옥 / 서울시 관광산업과 팀장]
안녕하세요.
[기자]
서울시에서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부터 소개해 주시죠.
[성현옥 / 서울시 관광산업과 팀장]
서울만의 아름다운 경관 한강, 남산, 한옥, 도심 야경을 주제로 서울의 멋과 맛을 담은 나만의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내용입니다. 최근의 여행 트렌드는 유명 관광지를 쫓기보다는 우리의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SNS 인기장소를 찾아보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체험 문화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서울의 뷰 맛집에 5일간 체류하면서 서울의 동네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사업입니다.
[기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성현옥 / 서울시 관광산업과 팀장]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행 트렌드 역시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자연 경관이나 가까운 동네를 여행지로 인식하게 되었는데요. 어디를 가는지보다 무엇을 하는지가 더 중요한 2030 MZ세대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이 가진 관광 소프트파워인 뷰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이번 주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하던데, 어떤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지와 최종 선발된 분들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성현옥 / 서울시 관광산업과 팀장]
20세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계신 내외국인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시고요. 최종 선발된 10팀은 5일 동안 서울의 멋인 뷰포인트 한국과 서울의 맛인 디저트 두 가지를 발굴해서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홍보하고 여행기를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하게 됩니다. 나만의 관점으로 서울을 바라본 서울 여행을 공유하고 싶은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의 매력을 취재할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앞으로 어떤 발전 계획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현옥 / 서울시 관광산업과 팀장]
선발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발굴한 10가지 맛과 멋 콘텐츠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선을 선정할 예정이고요. 선택된 콘텐츠들은 뷰 맛집 서울살이 시리즈로 재탄생해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입니다. 여행을 기다리고 서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잠시 서울에서 살아보는 간접 경험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요. 팬데믹 이후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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